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의정부시 태흥시네마9, 가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북부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과 24일 2회에 걸쳐 개봉예정작인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문화저변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지역 보호시설 어린이 300여 명을 초청하는 시사회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시사회로 두 번에 걸쳐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는 이미 `마리이야기'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이성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다.

 아직 사춘기 소녀인 구미호 `여우비'가 인간 소년을 구하기 위해 겪는 신비한 모험에 재미와 감동이 더한 드라마로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시사회 상영 전에는 `천년여우 여우비'의 이성강 감독의 무대인사가 있으며, 초청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시사회는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영화제작사인 옐로우필름, 선우엔터테인먼트,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최했다.

 디지털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산업정책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벌여 왔으며, 이번 시사회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경기북부지역에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 제공으로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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