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통관지원 전담인력도 대폭 증원된다.

 인천본부세관은 1일 수입통관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인원의 28%에 달하는 7명을 증원해 평균 검사처리시간이 평균 3~4시간에서, 1~2시간대로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다.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량은 대중국, 대북한 교역량의 증가추세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24% 이상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기준 수입은 71만 건에 318억 달러를 기록해 부산, 인천공항, 서울세관 등 타 세관에 비해 1인당 업무처리량이 2~3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FTA 확대 실시에 따른 FTA전담반 운영 및 특혜교역물품의 원산지 심사강화 등 무역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물류허브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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