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실업률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2월 중 실업률이 지난달과 같고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가 14일 발표한 인천지역의 2월 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4.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과 같은 기록이며 서울과 같은 실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치 3.7%보다 무려 0.9%가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5%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9천 명으로 남자가 4만 명, 여자가 1만9천 명이며 성별 실업률은 남자가 5.3%, 여자가 3.7%를 보였다.

 취업자는 120만9천 명으로 남자 취업자가 72만2천 명, 여자 취업자는 48만7천 명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8천 명으로 이 가운데 취업 및 실업인구를 나타내는 경제활동인구는 126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4%, 고용률은 5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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