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 기흥구 어정동이 지난달 29일 주민등록 인구 7만 명 시대를 맞았다.

 어정동 이재근 동장과 동직원들은 29일 7만 번째로 전입한 이승희(36)씨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어정동의 인구 7만 명 돌파로 어정동은 용인 관내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동이 됐다. 용인에서 어정동 다음으로 주민이 많은 곳은 죽전1동으로 2월 말 기준 5만6천657명이다.

 어정동은 지난 2005년 10월 3l일 인구 2만2천 명으로 어정동사무소를 개청한 이래 1년 5개월여 만에 7만 번째 주민을 맞았다. 어정동은 동백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동백지구 주민 입주 후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7월 13일 인구 5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시민 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내 어정동을 동백동과 상하동으로 분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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