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염명순)는 9일 오전 부평공원에서 유치원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효 실천 홀몸노인돕기 어린이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유치원연합회가 매년 어버이날 전후로 어린이들에게 효 사상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날 부평공원 순환로를 1km정도 걷고, 홀몸노인을 위한 성금 마련행사도 마련됐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효를 실천하는 것은 바른 인성교육의 기본”이라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효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등이 모은 성금은 구에 전달돼 홀몸노인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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