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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공무원 칼럼니스트 되다

최덕봉 기자 dbc@kihoilbo.co.kr 2007년 07월 17일 화요일 제0면
   
 
   
 
  【고양】“이제까지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얼마 안 남은 공직생활에 실천 덕목으로 삼고자 하는 내용을 소개하오니 부디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고양시는 현재 이벤트가 한창이다. 과장급 이상 간부공직자들(120명)이 지식관리시스템(KMS)에 본인의 삶이나 행정경험 등을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이번 이벤트 테마는 선·후배 간 공감(共感)이다. 선배들의 경험을 자산화하자는 것이다.

 현재 58명의 간부공무원(국장·동장 포함)이 칼럼을 썼다.

 `일산서구,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나의 공직 초년기', `동(洞)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혼인은 창조하는 사랑' 등 행정업무부터 개인사(個人史)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70~80년대 경험담을 보던 시청의 박모 직원은 “칼럼이요? 잘 읽고 있죠. 사실 과장님과 그런 얘기 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새마을운동이나 수해났을 때 고생하신 거 보면 감사하단 말 절로 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때로는 베스트 원(Best One)보다 온리 원(Only One)이 더 값지다고 했다. 고양시를 이끌었던 선배들의 경험담은 오직 고양시만의 자산이며 후배들은 그것을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시민을 위해 알찬 밀알로 사용하는 일만 남았다.

 이번 칼럼을 읽고 댓글을 단 한 직원은 “글에서 향기가 납니다. 칼럼 끝부분에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으냐는 과장님 질문. 항상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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