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프리미엄 명품 아울렛 첼시사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한국시간) 뉴욕에서 마이클 클락 첼시프로퍼티 회장, 김용주 (주)신세계첼시 대표이사, 허인철 (주)신세계 부사장, 유화선 파주시장과 5자 간 체결 서명식을 가졌다.

 첼시프로퍼티그룹과 (주)신세계가 공동설립한 투자법인 신세계첼시사는 파주 부지에 1억2천만 달러를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을 열며, 고용인원은 3천 명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첼시사는 내년 상반기 경기도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09년경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첼시는 지난 6월 1일 여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1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김 지사는 파주지역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속히 착수돼 성공적인 2호점을 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파주 2호점 추진에 대해 감사드린다. 2호점이 하루 빨리 개점돼 더 큰 성공을 거두시기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높은 욕구를 잘 소화해 주는 신세계첼시가 돼 주시길 바란다. 경기도는 그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클락 사장은 “여주에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연 데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에 또 하나의 명품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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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한국시간) 뉴욕 맨해튼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신세계첼시 2호전 투자의향서(LOI) 서명식'에서 김용주 (주)신세계첼시 대표이사, 마이클 클락 첼시프로퍼티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유화선 파주시장, 허인철 (주)신세계 부사장(왼쪽부터)이 서명을 한 후 투자의향서를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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