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예정된 건설교통부의 신안산선 노선 결정을 앞두고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는 인천과 시흥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은 5일 여의도에서 인천시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흥시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신안산선의 합리적인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지난 5월 당시 열린우리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간 당정협의에서 신학용 위원장의 제안으로 공론화 및 논의가 진행돼 현재 인천시와 시흥시 등이 정책공조를 통해 시흥시를 통과하는 방안을 건교부 등에 건의한 상태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건설을 통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KTX 광명역 활성화,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새로운 신안산선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인천과 시흥지역 국회의원의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길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광원·안영근·문병호·최용규·신학용·김교흥·홍미영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흥에서는 백원우·조정식 의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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