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서 타지역과 차별화된 지역문화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6일 행정2부지사 주재로 관련 담당과장 및 시·군의 지역경제과장과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원장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화산업의 육성방향 설정 및 모델(안)선정에 따른 지역특화산업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되는 시·군별 특화산업은 지역산업의 일반현황과 실태조사 분석과 함께 특화산업과 기존산업 입지성분석, 산업경쟁분석, 산업간연계성 및 파급효과 분석, 지역성장율시차분석에 의한 특화산업 분석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보고회에서 도는 특화산업이 시·군에서 추진하는 향토지정재산 육성과 중복으로 투자되지 않도록 해야 함은 물론 상호 연계성을 갖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모델로 구체적 개발 육성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시·군의 담당과장들은 지역선정에 맞는 특화산업이 선정될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는데 고양시는 화훼산업·테크노벨리·항공우주산업을, 의정부시는 도봉산·수락산 등 산악 관광자원 육성을, 남양주시는 스키장 등 관광지 개발과 먹골배 육성을 각각 특화산업으로 제시했다.

또 파주시는 안보관광산업과 포장디자인 산업을, 구리시는 IT산업과 토평관광단지 개발을, 포천군은 온천과 실버타운 개발을, 양주군은 회암사지나 양주관아를 연계한 문화관광마을을, 동두천시는 미군관광특구 산업을, 가평군은 목공산업과 지역시제 문화를, 연천군은 안보관광산업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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