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철마산에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장이 들어서고 그동안 지연돼온 시민공원(백마공원) 조성도 연말까지 구체적인 추진일정이 수립된다.

특히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근린공원 조성이 시급했으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산곡동 경남아파트 일대 마장공원 조성사업에도 시비 지원이 추진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시의회 김덕희(부평4선거구)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시한 산곡동 마장근린공원 조기 조성과 철마산내 청소년 자연학습장 건립 및 시민공원 조기 건설에 대해 조성시기를 앞당기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곡동 경남아파트 주변에 위치한 마장공원(4천500평)의 경우 사업비가 87억여원이 소요돼 그동안 지연돼 왔으나 아파트 밀집지역인 점을 감안,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통해 시비지원에 나서겠다는 것.
 
또 철마산 시민공원내 청소년 자연학습장 조성을 위해 공원조성사업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자연경관을 고려한 자연학습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0년까지로 계획된 철마산 시민공원 조성사업 역시 올 연말 완료되는 인천시 중장기계획 수립때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부평지역 도심녹화사업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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