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은 중앙선복선 전철구간 중 양평을 관통하는 재래시장 부지와 인접한 구간에 대해 고가철도를 설치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건의서를 지난달 28일 제출했다.
 
중앙선 복선전철 계획은 현재 양평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구간을 복선으로 선로 확장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그중 재래시장과 연접한 110m 구간은 토사와 옹벽으로 설계됨에 따라 재래시장 면적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 계획이 시행될 경우 양평재래시장은 7천239㎡에서 4천280㎡으로 2천959㎡가 줄어들게 되어 재래시장의 존폐가 대두되고 있다.
 
반면, 재래시장구간을 옹벽과 토사로 노반확장공사 계획을 변경하여 고가철도 시공시 재래시장 면적이 약 5천㎡ 늘어나 재래시장 활성화가 가능하고, 차량 및 장비, 주민의 재래시장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양평군과 시장관계자, 지역주민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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