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8일 제18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9천287억원 규모의 제1차 도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도의회는 당초 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에서 98억5천여만원을 삭감하고 10억5천여만원을 증액했으며 나머지 삭감액은 모두 예비비로 돌렸다.

추경예산안 통과로 올 도 전체예산은 9조3천803억원으로 당초 예산 8조4천516억원보다 11% 늘어나게 됐다.

도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경기도민회 장학회 장학기금 출연금 30억원 가운데 10억원, 실학현양사업 추진사업비 5억원 가운데 1억원, 경기도 유도회관 운영비 4천6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또 검도회관 부지 매입비 18억원, 도심공항터미널 사업비 9억원 등도 전액 삭감했다.

반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비 6억원, 의료원 전산화장비 현대화 사업비 2천700여만원을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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