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는 겨울방학 기간 중에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 749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가정 형편 등으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아동의 영양 공급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48일 동안 급식 해결 방안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 749명을 선정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24일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식사 제공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조사해 시 아동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9일 최종 대상자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급식 지원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급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영양 관리에 철저를 기해 지원받는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통해 급식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성장활동이 왕성한 청소년기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인 만큼 철저한 영양 및 위생 관리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감한 청소년기 지원 대상자들의 사생활 보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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