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피해를 입은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농장주 전은선)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수의사, 전기기사, 방역팀을 한 조로 편성한 복구지원반을 구성, 강화 지역 12개 축산 피해농가에 긴급 투입했다.

29일 농협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피해복구지원반의 활동은 축사 내·외부 전기 안전점검, 환축 진료,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축사 방역활동과 방역약품·가축영양제·지사제 등 의료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학현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 및 계통사무소 등은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 다른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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