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무학 내외경제TV ‘리치맵’ 대표애널리스트

 최소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로 종목에 접근할 것이 아니라면 시시각각 변하는 지수 자체 움직임이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꼭 따져봐야 한다.

해외 증시까지 고려해야 할 대상은 아니지만(결과적으로 국내 증시는 해외 지수와 연동),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매매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가를 놓고 상관관계를 필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 경우에 해당 기업의 주가는 지수보다 강하거나, 지수만하거나, 지수보다 약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흔히 개인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보지 않고 자신의 종목에만 집중하는 탓에 손실을 입기 쉬운데, 시장 상황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수와 내 종목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가령 지수가 20일선 정배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매매하고자 하는 종목이 20일선 역배열 흐름이라면 해당 종목으로 수익을 낼 확률은 크지 않다.

반대로 지수가 음봉밀집이나 단기이평선 역배열 등 기술적 약세 흐름 양상을 띠는데도 양봉이 밀집하거나 단기이평선 정배열 흐름이 이어지며 시장을 이겨내고 있는 종목의 상승확률은 그만큼 크다.

강세장에서는 시장이 종목들을 웬만하면 다 밀어 올려주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기업들이 좀처럼 발굴되지 않는다.

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하락장에서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매매를 압축하는 선택은 최근 부진한 움직임의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간단하고도 필요한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전 한경 와우넷 증권방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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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내외경제TV ‘리치맵’ 대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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