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지역 공무원, 사회단체, 학생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수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을 찾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쳐 수재민들의 재기의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태풍이 할퀴고 간 강원도 동해시를 찾은 고양시청직원 5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쌀 식료 의료품을 전달하고 고양시에서 마련한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 피해복구 현장에 참여해 많은 일손을 도와 수재민들에게 온정을 느끼게 했다.
 
또 각급 기관 단체도 수재민 돕기에 나서 지난 13일에는 일산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용운) 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정선 군수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일산가구공단 대표 전영권씨가 15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넘치게 했다는 것.
 
이와 함께 고양시 바르게살기 협의회도 강릉시와 양양군을 찾아 각각 이불 50채와 양말 200족(4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수해 아픔을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의 따뜻한 말을 전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