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 정부간 체육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톈진시 체육국 셰더룽 부국장과 체육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 인천시와 톈진시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는 내년부터 양 도시간 체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이날 체결한 의향서는 내년 3∼4월에 톈진시 테니스 선수단이 인천시를 방문하고 11∼12월에는 인천시 선수단이 톈진시를 방문하는 등 상호 체육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야구단과 태권도 선수단 등 여타 종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체육교류의향서는 지난 2월 톈진시에서 체육교류를 요청, 그동안 인천시 초등학교 야구대표단이 톈진시를 방문해 시합을 벌였으며 지난 7월 톈진시에서 의향서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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