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발전소로 알려진 안변 청년2호 발전소가 완공돼 지난 25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방송은 “안변 청년2호 발전소가 조업함으로서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 해결과 강원도의 경제발전, 인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25일 현지에서 진행된 조업식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감사문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조선노동당 중앙위는 감사문에서 3년 남짓한 기간에 발전소를 훌륭히 건설하는 위훈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조업식에는 한성룡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곽범기 내각부총리, 강원도 인민위원회 고종덕 위원장 등 관계자 및 발전소 건설자와 도내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안변 청년2호 발전소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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