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감독이 내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든글로브상을 주최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연합은 앨런 감독이 2014년 1월12일 열리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인 '세실 B.드밀 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기자연합은 "공로상 수상자로 우디 앨런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다"며 "영화 만들기에 미친 그의 영향은 지대하다. 그는 보석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앨런 감독은 지난 1978년 '애니 홀'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미드 나잇 파리'로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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