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의 방으로 꾸민 무대에서 풀밴드 반주에 맞춰 히트곡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비롯해 '환상 속의 그대' '왼쪽 가슴' '선물' 등 감성적인 곡을 선사했다.
케이윌은 "일본에 온 지 5년이 넘었는데 올해만도 두 번째 투어 공연을 한다. 여러분을 만나면 반갑고 편안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특별코너로 룰렛판을 돌려 허그 등 즉석 팬 서비스, 룰렛판에 쓰여 있는 노래 열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표곡 '가슴이 뛴다'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마친 케이윌은 "지금 새 앨범을 작업 중인데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부담도 더 크다"면서 "열심히 작업한 만큼 많은 사랑을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