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김광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명대사 재연

배우 김광규가 1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제작보고회에서 '친구'의 명대사를 재연했다.

▲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친구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광규가 김우빈에게 영화 '친구' 속 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친구2’ 제작보고회에서는 ‘친구’의 명대사를 꼽아보는 코너 진행시 김광규가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외치며 무대에 등장해 김우빈의 볼을 꼬집으며 깜짝 등장했다.

이어 김광규는 "'친구2'가 개봉 소식에 다들 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는데 난 ‘친구2’에 나오지 않는다 나도 제작보고회에 왜 왔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의리로 축하하러 왔다”고 밝혔다.

한편, '친구2'는 800만 흥행 영화 '친구'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동수(장동건)가 죽은지 17년 뒤 준석이 출소하고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