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는 19일 과천시 별양동 그레이스호텔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공동대표,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시민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본선 승리를 기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과천은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김 후보야말로 진정으로 과천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환경지식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시장 12년의 비효율과 낭비, 무대책이 지금의 위기를 가져왔다”며 “과천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서만이 극복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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