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내 공립유치원 방과후전담사는 1천612명으로 늘어 학급당 정원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무자격 방과후전담사(237명)도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자격증을 가진 전담사로 교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신·증설 방과후 과정반, 자연 감소되는 방과후전담사 계약 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선 채용토록 했다. 보육교사(1·2급) 자격 소지자도 채용해 무자격 방과후전담사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해소되지 않은 무자격 방과후전담사에 대해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치원 방과후전담사 채용 시 방과후 과정반 운영에 필요한 시간(1일 6시간)만 근무하도록 했다. 기존 계약자에 대해선 내년부터 이 기준을 시행하되 유치원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토록 했다.
6개월 한시 채용, 신·증설 유치원 및 무기직 전환 방과후전담사(1천223명) 중 자격증 소지자를 2018년 3월까지 60%까지 자격 교사로 전담 배치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유치원 방과후전담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9월이면 389명의 전담사가 추가 확보돼 학급 수 대비 100%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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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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