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한국예총 동두천지회 주관으로 시민과 동두천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10회 동두천예술제’를 개최했다.

동두천예술제는 동두천예총 및 예총 산하의 문인협회·미술협회·음악협회·국악협회·연예협회·연극협회가 함께하는 지역 종합 예술제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전시 기회 제공을 통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시를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행사가 이날 오후 3시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출발해 큰시장을 거쳐 중앙로 예술제 무대로 향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관목 동두천예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도 다양하므로 동두천예총을 비롯한 각 예술인 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잊고 온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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