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1일 동두천시청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연합회(회장 샛별교회 지승우 목사), 불교연합회(회장 자재암 혜만 스님), 천주교 송내동성당(김영석 신부) 등의 종교단체와 관내 30개 경로당의 개별 자매결연식을 맺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한노인회 전국 6개 지회를 대상으로 신앙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라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1개 종교를 갖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특정 종교에 대한 강요나 부담 없이 성직자와 신자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감으로 노노케어 지원, 웰다잉 교육 및 자살 예방, 건강 체크 등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이 노년에 정신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경로당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활성화를 기대하고 여건이 조성되면 각종 봉사활동 및 물품 제공과 지원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이심)는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보 동두천지회장은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 경로당과의 신뢰감 구축과 관심을 강화해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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