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및 사생대회’로 창의력과 숨은 기량을 뽐내고, 더불어 ‘나눔 장터’로 환경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지난 25일 열렸다.

가평군은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겸한 나눔 벼락장터’가 청평군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청평면 소재 내수면연구소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만 5세 이하의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눠 열렸다.

이날 참여 작품은 심사를 거쳐 유치부를 비롯해 초·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0개 작품을 선정, 고등부 최우수작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227만 원 상당의 수상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시 수여한다.

함께 진행된 나눔 벼락장터는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사고팔거나 바꾸고 또 기증하는 벼룩시장 형태의 장터로,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환경사랑과 나눔을 실현하는 또 다른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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