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심곡초등학교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독도’ 주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교시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여러 교과 속의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다양한 활동 속에 녹여 독도가 진정 우리 땅임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담당교사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독도의 역사, 분쟁사항, 생태 등 여러 분야로 나눠 모둠별 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 사전 토의 및 조사, 역할 분담 후 독도에 대한 홍보자료를 만들고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학생들은 대형 깃발에 독도를 그리고 흰 면티에 섬유 염색물감으로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는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그려내 6학년 전체가 깃발을 흔들며 그 옷을 입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로 플래시몹을 연습하는 등 체육교과의 재구성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심곡초교는 이번에 마련한 독도 홍보자료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심곡예술제에 전시해 전 학년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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