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용노동지청이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와 ‘색다른 축제’에 참여해 현장의 근로자, 사업주와 함께 ‘일家양득’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일과 삶을 위한 ‘일家양득’ 캠페인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자는 범정부 종합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부천지청은 지난 8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실시, 근로자가 여가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창준 지청장은 “이번 ‘일家양득’ 거리캠페인을 통해 사업장의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등 관습화된 근로문화를 바꾸고 근로자의 행복한 일과 삶의 균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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