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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현대인’ 몸짓으로 돌아보다

구보댄스컴퍼니 ‘피론의 돼지’ 7~8일 부평아트센터서 공연

양수녀 기자 circus22@kihoilbo.co.kr 2014년 11월 05일 수요일 제13면
   
 
   
 

속물 근성의 인간세계를 희화화한 구보댄스컴퍼니의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가 오는 7~8일 이틀간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공연된다.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는 부도덕한 권력과 불합리에 맞서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그린 작가 이문열의 단편소설 「필론의 돼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구보댄스컴퍼니는 속물 근성의 인간세계를 인간의 몸짓에 비유적으로 담아내면서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인간성에 대해 되묻는 작품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2008년 학산소극장에서 쇼케이스 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부평아트센터, 강화지역아동센터 등지의 무대를 통해 구보댄스컴퍼니 대표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장구보 대표는 “이번 공연은 이문열 작가가 지적한 것과 같이 복잡다단한 사회구조 속에서 인간이 살아야 할 궁극적인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순수한 인간성의 회복을 통해 인간이 지닌 본연의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오후 8시, 8일 오후 5시 공연. 7세 이상 관람가. 3만 원.
문의:☎032-513-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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