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각종 의료 적정성 평가에서 줄줄이 1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15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최근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99.66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위암·간암·췌장암 수술, 고관절치환술 진료량(수술 건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진료량 평가는 해당 진료의 수술 건수와 사망률, 합병증과 같은 진료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의료 서비스 평가기준이 된다. 성빈센트병원은 위암 수술, 간암 수술, 췌장암 수술, 고관절치환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은 수술은 기준 이상으로 많은 건수를 시행하면서도 사망률이나 합병증은 낮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경기남부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저력을 과시했으며, 최상의 치료와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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