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현장대원 123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재난 현장 활동 때 필요한 전문 종목에 대한 자체 훈련을 통해 습득한 소방전술 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통 평가항목과 담당업무별 평가항목 2개 분야로 나눠 ▶공기호흡기 장착 ▶기구 묶기 ▶사다리 설치 및 운반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현장 활동의 기본 훈련 등 재난 현장 대응활동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소방행정과 신현종 부장은 “점차 대형화되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활동의 기본”이라며 “평가의 목적이 아니라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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