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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외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2015년 01월 22일 목요일 제13면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카이스트 윤태성 교수가 말하는 나를 위한 다섯 가지 용기)
저자 윤태성. 다산북스. 348쪽. 1만5천 원.

“인생은 하나의 산이 아닌 여러 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산맥이며 그 중에서 한 번쯤은 내가 원하는 산에 올라가자. 정상에 이르지 못해도 좋다. 단지 내가 오르고 싶은 산이 하나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04년에 이어 올해도 서점가에 어김없이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란 주제를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출간된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는 좀 더 현실적인 설명과 함께 고통의 공유를 통해 독자의 공감을 얻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좀 특별하다.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는 직장인에서 유학생으로, 도쿄대 교원에서 벤처 CEO, 그리고 현재 카이스트 교수까지, 꿈을 향해 걸어갔던 윤태성 교수가 방황하는 청년과 직장인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인생강의다.

카이스트 학생 등 청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47개 질문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취업을 했는데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또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이라면 윤태성 교수의 답에 귀 기울여 보자.

윤태성 교수 역시 한 회사에서 근무한 지 7년차에 별안간 이런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의 기계 부품처럼 살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나는 어떻게 될까?” 그래서 그는 진급을 앞두고 사직했다.

“내가 잘하는 일로 나도 좋고 가족도 좋고 그 결과 세상이 좋아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답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특별하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꿈이나 열정을 강조하지만 연봉이 중요한 척도인 게 맞다. 연봉은 곧 자존심이기 때문이다”라며 일과 인생 사이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질문은 시작된다.

이 책에서의 답은 명쾌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돈이 아니라 꿈을 향해 달려가라!”

하지만 윤 교수는 스스로 약한 자임을 인정하고 약하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나아지려는 노력도 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자신만의 답’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나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나는 했다’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 143∼144쪽을 소개해 본다. “적어도 지금 ‘나는 하고 있는 중이다’가 돼야 한다. 가능성만 부르짖는 사람은 하나라도 실천한 사람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아무리 조그마한 것이라도 실천하는 결과가 미래의 나의 모습이 된다. 낙숫물이 결국 바위를 뚫는다. 저 학교만 졸업하거나 또는 이 시험에만 합격하면 한 방에 인생이 역전될 거라는 발상은 버려야 한다. 실제로 그런 역전은 일어나지 않는다.”

새해를 맞아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목표를 세운다. ‘잘 살기.’ 쏟아지는 책의 홍수 속에서 실낱같은 삶의 힌트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서점 자기계발 코너를 찾는다면 이 책을 권한다.

돈, 사업, 인생(남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세 가지 이야기)

   
 

저자 스기모토 히로유키. 다산3.0. 316쪽. 1만4천 원.
이 책은 스물네 살의 나이로 창립 2년 만에 연매출 70억 엔의 실적을 올렸지만 리먼 사태로 2009년 파산한 스기모토 히로유키가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절정에서 암운, 지옥과 나락의 시간을 거친 저자가 희망과 감사를 이야기하며 재기에 성공하게 된 방법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대답을 돈, 사업, 인생 3가지 관점에서 살폈다.

특히 저자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경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누구와 할 것인가’를 더 따져야 함에도 사람들이 그 점을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경영의 위기에서 인간의 진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열두 마음(세상의 모든 명언)

   
 

최재성. 프롬북스. 276쪽. 1만3천800원.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 하지만 그것을 회피한다면 고통의 악순환에 빠질 뿐이야. 애벌레가 번데기의 어둠을 지나지 않고서는 나비의 자유를 얻을 수 없는 것처럼.”

드라마와 영화, SNS 등에서 발견한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글을 담은 「열두 마음」이 최근 출간됐다. 290여 개의 아름다운 글과 이야기로 구성돼 1년, 열두 달, 365일의 감정을 열두 가지 마음으로 구분해 표현했다.

SNS 스토리 채널 ‘세상의 모든 명언’이 엮은 이 책을 통해 지혜의 조언이 담긴 아름다운 글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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