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사극 연기 말투를 지적하는 누리꾼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류성룡이 강직하고 충언을 하는 인물이다 보니 진행하는 프로그램 성격과 비슷해 음색이 흡사하게 됐다"며 "그러나 드라마 속 인물 자체로만 봤으면 한다. 리암 니슨이 '테이큰' 말고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다른 작품을 보면서 '테이큰'의 인물을 연상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중은 극 중 학자이면서 동시에 실천과 실현의 결과를 더 중요시한 행정가 류성룡 역을 맡았다. 온유하고 우직하며 균형 잡힌 품성 속에 숨겨진 카리스마로 당쟁과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조선의 조정을 총지휘하게 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달호 기자
dgnew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