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5000만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당시 이해인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휴대폰 창에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이후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기라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출금이 됐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해 놓은 거였다"며 "(피해 금액은) 5000만원이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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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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