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5000만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당시 이해인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휴대폰 창에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이후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기라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출금이 됐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해 놓은 거였다"며 "(피해 금액은) 5000만원이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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