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부터 고품격 인문학 강좌로 호응을 얻었던 ‘온고지신(溫故知新)’ 강좌를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평생학습의 최고 전문가와 생태전문가, 그림을 읽어주는 화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평생학습도시 안산에 평생학습원이 신설·개원됨에 따라 평생학습 최고 전문가인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최운실 교수를 초청, ‘어제를 담아 내일을 연다’를 주제로 개인의 행복과 100세 시대 사회 번영을 이끄는 주요 요인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충북 괴산 ‘여우숲’ 지킴이 김용규 생태전문가를 초청, ‘생태’와 ‘자기경영’이 결합된 생태경영, 오늘과 다른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욕망으로 인한 상처와 후유증의 치유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한 ‘숲, 삶에 답하다’를 주제로 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그림을 읽어주는 화가로 유명한 박희숙 화가는 ‘그림을 읽고 세상을 보다’, ‘김홍도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를 만나다’를 주제로 미술작품에서 인문고전 읽기와 안산의 대표 인물인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무료로 열리는 온고지신 인문학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터넷(http://learning.iansan.net)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강좌에 참가할 수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