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인천시 남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조명우 행정부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 신학용·홍일표·이학재·박남춘 의원, 박노훈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과 학생 등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추념식은 학생들의 현충일에 대한 의미를 배우고 이해를 도왔다.

영종국제물류고에 다니는 임하연(19)양은 “그동안 현충일은 쉬는 날로만 알고 있었다”며 “이번 추모식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현충일에 대한 의미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행사에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추모 편지쓰기 등 참가 학생들 모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포스코고 박남규(17)군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의미를 배웠다”며 “이들을 추모하는 헌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내 항바이러스 소독기를 설치하고 개인 세정제 및 마스크 비치, 행사 시간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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