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완초공예품인 삼합, 동구리, 액세서리 등을 전시·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판매전은 화문석과 조화가 잘 이뤄지는 토털아트 놋제품과 함께 컬래버레이트 방식으로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12층 갤러리에서 본격적인 하계 전시 및 판촉 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5월 화문석 등 왕골 공예품 판촉 활동을 실시한 후 중국 관광객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가방, 모자, 각종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중요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전시 행사를 위해 4월 이상복 군수가 우수한 왕골 공예품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전시회 및 판매 협의 등 세일즈 행정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은 다양한 완초 공예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5 강화군 공예품 경진대회’를 열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을 시장 밀착형으로 개발해 판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강화 왕골공예품인 화문석 등 우수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매출액보다 더 값진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강화 완초공예산업을 육성·발전시켜 훌륭한 강화군 문화관광 특산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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