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한 용수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에 소형 관정을 추가 개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가뭄대책을 위해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형 관정 6공을 개발, 완료했다. 그러나 가뭄 확대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20공을 추가 지원해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 관정 개발 지원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 뒤 신청농지 평가·선정 후 다음 달부터 지하수 개발에 착수, 빠른 시일 내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권오달 구청장은 가뭄 지역 현장을 방문해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의 시름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정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 환경위생과(☎031-481-63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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