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저비용 고효율 경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3억여 원의 원가절감을 이뤘다.

16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현장 중심의 원가절감과 현안해결을 위해 공단 자체 PM(Project Manager)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12억9천100만 원의 예산절감과 수익증대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공단이 2015년을 ‘저비용 고효율 경영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성과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당초 35개 세부추진사업의 원가절감 목표액인 22억700만 원 대비 58.5%의 예산절감을 만들어냈다.

공단은 가좌 분뇨슬러지 이송 방법 변경으로 약 2억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으며, 승기 하수처리시설 농축슬러지 공정 개선으로 1억1천200만 원의 약품비를 절감하는 등 총 15개 사업에서 7억5천800만 원의 예산절감과 12억9천100만 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냈다.

이상익 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PM사업을 도입해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일부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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