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련관은 먼저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및 청소년 활동의 발전 및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국내 교류 프로그램 ‘리얼 스토리 in 수원’을 오는 25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위원회 소속 청소년 40명도 함께 참여해 수원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역사 등 지역의 대표 문화재를 탐방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이해 및 문화재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부터 29일에는 여름해양진로프로그램 ‘청소년 해양진로캠프’가 펼쳐진다.

이번 캠프는 해양특성화 분야인 조선 및 항해에 대해 알아보고, 동해 항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선박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련관은 이 밖에도 공예프로그램, 방송댄스, 다이어트 요가, 농구교실 등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과 자신감 있는 생활태도 및 학교생활을 위한 ‘21세기 리더들의 진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정유진 수련관장은 “여름방학을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gyouth.or.kr) 또는 전화(☎031-226-16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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