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25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총장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아이만 무싸하자예바 총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예술가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1986년 러시아 모스크바 ‘제8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모스크바 음악원, 알마티 음악원, 비쉬넥 음악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음악인을 육성했다.

1998년에는 국제 예술아카데미 정회원으로서 음악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에서 ‘평화의 예술가’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1998년 ‘카자흐스탄 국립음악원’을 설립해 2009년에는 명실상부한 국가 음악교육기관인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으로 승격시켜 현재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방한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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