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중학교 영어교사가 수원내 아울렛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수원시 인계동 소재 아울렛 매장에서 여성복과 아동복을 훔친 혐의(절도)로 A(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께 동수원 아울렛 매장 여성복 코너에서 2만9천 원 상당의 니트와 아동복 코너에서 1만5천여 원 상당의 유아용 바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교사라고 밝힌 A 씨는 "생리 중 증후군으로 도벽증세가 나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