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정신력으로 대회에 임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인천 선수단이 되겠습니다."

노순명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은 5일 진행된 ‘제96회 전국체전 인천선수단 결단식’에서 올해 목표인 종합 순위 8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는 16일부터 7일간 강원도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시선수단은 정식 44개, 시범 3개 등 총 47개 종목에 1천1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노순명 총감독은 "우리는 작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에 걸맞게 시민의 건강·행복·화합의 스포츠 정신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는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경기가 진행되는 매 순간 모든 임원과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체육회 직원 종목 담당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략분석, 승패비율 분석, SNS활동 등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며 "핸드볼, 스쿼시 등을 필두로 전통적 강세 종목인 배구, 검도, 하키 등 단체종목을 통해 우승 고지를 향해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뜨거운 박수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사진=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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