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이 5일 오전 11시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박융수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체전 참가 임원 및 선수단, 선수 배출 학교 및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스턴트 치어리딩 팀 ‘임팩트’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결단식은 단기 수여와 출정보고, 축사 및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결단식에서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고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60개, 은 54개, 동 90개 등 종합점수 3만8천200점을 얻어 종합 8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주도 전국체전에서 인천은 금 77개, 은 59개, 동 79개로 5대 광역시 1위, 종합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인천 선수단은 임원 386명, 선수 1천114명 등 총 1천482명이 출전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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