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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골프팬, 프레지던츠컵 환호

송도에 갤러리 운집… 글로벌 선수 박빙 승부 속 화려한 피날레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제1면
▲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골프 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11일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3·17면>
대회 명예의장인 박근혜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한 이번 프레지던츠컵에는 10만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찾았다.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전 세계 226개국 8억7천만 가구에 30개 언어로 중계됐다.

한국의 배상문을 비롯해 조던 스피스(미국),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 등 24명의 챔피언들이 나흘간 포섬매치와 포볼매치, 싱글매치 등 모두 30번이나 국가와 팀의 명예를 걸고 접전을 펼치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명승부를 선보였다.

미국 최정예 선수들과 전 세계팀이 맞대결하는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됐다. 미국이 아닌 곳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올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천이 개최지로 낙점됐다. 우승상금은 없지만 대회 수익금 모두를 기부하는 등 명예가 높은 대회이기도 하다.

수익금은 한국의 빈곤 아동에게 학교 점심 끼니를 챙겨주는 것에서부터 미국 남캐롤라이나 그린빌에 버려진 동물들의 의료지원 활동까지 다양한 곳에 쓰인다.

인천은 이번 대회 개최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전 세계 34억 명의 시청자가 개최지 ‘인천’을 귀로 듣고,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주요 관광명소의 눈부신 광경을 눈에 담았다.

인천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프레지던츠컵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프레지던츠컵 개최는 경제적 효과를 따질 수 없을 만큼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프레지던츠컵의 효과를 인천 관광발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 활용하는 후속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 세계에 인천의 가치를 유감없이 알린 프레지던츠컵 성공신화를 인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관광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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