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연맹이 해마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김 군은 과학과 인문학과 예술부문을 아우르는 탁월한 실력을 갖춘 미래의 융합형 인재로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군은 최근 과학부문에서 인류 역사상 세 번째로 달을 밟은 우주비행사 Conrad의 도전 정신을 잇기 위해 추진된 ‘Conrad Spirit of Innovation Challenge대회’에 참가해 한국학생 최초로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군은 이 대회 팀장으로서 스페이스스탠다드(SpaceStandard)팀을 구성해 무중력 상태의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이 사용할 혁신적인 우주변기를 고안하기도 했다.
김 군은 "앞으로 다가올 우리 사회는 과학이나 인문이나 예술이라는 어느 하나의 전문성이 아닌 여러 가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들을 서로 융합시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주에는 인류의 미래가 있다고 보고 있기에 앞으로 우주도시를 설계하는 꿈을 향해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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