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부개고·부평동중·인천여중·인천부평서초교·인천서운초교 등이 ‘2015 인천시양궁협회장기 및 제1회 IS한림병원배 동호인 양궁대회’에서 각 부문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양궁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계양아시아드경기장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개최, 인천 양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강석(인천체고, 1천337점), 여고부 장민희(인일여고, 1천365점), 남중부 조승원(부평동중, 1천311점), 여중부 이수빈(인천여중, 1천333점), 남초부 배성준(인천인수초교, 1천316점), 여초부 양수진(서운초교, 1천390점)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3천926전과 3천872점을 쏜 인천체고과 부개고가 각각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부평동중과 인천여중은 각각 3천865점과 3천921점으로 남녀 중등부에, 부평서초교와 서운초교는 각각 3천930점과 4천6점으로 남녀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고등부 강석(인천체고), 중등부 이수빈(인천여중), 초등부 양수진(서운초교) 등에게 돌아갔다.

 이정희 인천양궁협회장은 "양궁은 명실상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 꿈나무 선수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미래 한국 양궁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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