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1992년 2월 군입대 때 첫 헌혈을 시작으로 지난달 19일 100회를 달성해 그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서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수상했다.
그는 "아내가 둘째를 낳을 때 수혈을 받은 이후로 헌혈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받은 도움을 남에게 나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헌혈이 이렇게 100회가 될 줄 몰랐다"며 "헌혈을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하지만, 동료들의 이해 속에 앞으로도 헌혈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두현 기자 dhk2447@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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