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가 3일 오후 2시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전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서울 푸르나메합창단과 에벤에셀합창단, 구리시장애인합창단과 드림합창단 등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각 부르게 된다. 최고상인 대상은 국무총리상이, 금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 6회 대회 때는 경기도 대표였던 ‘용인 쿰’ 합창단이 지정곡인 ‘오빠생각’과 선택곡인 ‘무궁화’ 두 곡을 선보이면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축하공연에는 대회 규정상 참가하지 못하는 전년도 대상 팀인 ‘용인 쿰’ 합창단과 소프라노 권미나, 드림위드 앙상블이 출연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상일(새누리·비례)국회의원은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를 용인에 유치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대회장에 오셔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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