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후임으로 유호열(61)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서울 출신의 유 신임 수석부의장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로 임명돼 고려대 북한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북한·통일 문제 전문가다.

정연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유 수석부의장은 학내 주요 보직을 맡아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민주평통 상임위원 및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적임자로 임명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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